질병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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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의 원인

1. 반자연적인생활에서

자연 속에 서식하는 모든 동물은 병이 거의 없으며, 설사 있다고 해도 금방 나아버립니다. 의학자들의 연구에 의하면 일반적으로 생물은 그 발육기간의 5배가 천부의 수명이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인간이 완전히 발육하는데 필요한 기간인 25년의 5배라면 인간의 수명은 당연히 125세는 되어야 마땅하다는 얘기입니다. 그런데 현실적으로 60~70세도 채 다 못살고 죽는 사람이 많은 것은 무엇일까?

그것은 한마디로 인간이 자연 속에서 서식하는 동물과 달리 반자연적인 생활을 함으로써 스스로 자신의 수명을 까먹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람은 동물과 달리 직립보행을 하기 때문에 뇌수가 극도로 발달하게 되어 문명의 발전을 이룩하기는 했으나 , 대들보로 설계된 척추를 기둥으로 사용한 결과 등뼈의 부담으로 인해 부탈구를 일으켜 추골에서 나오는 신경과 혈관을 압박하면서 기계적 ?또는 화학적으로 미열을 냄으로써 심장, 신장, 혈관의 장해로 나타나게 된다고 합니다. 먼 옛날 자연과 가까운 생활을 했던 우리 조상들은 지금처럼 여러 가지 질병으로 인한 고통은 적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문화생활이 고도로 발달되어 생활이 편리해지고, 빨라지고, 복잡해짐으로 인해 오히려 병은 많아지고 있습니다.?요즈음 우리 인간은 푸른 하늘과 먼산을 바라보거나 달구경을 할 시간이 거의 없는 바쁜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시간이 가면 갈수록 생존경쟁이 심해 남을 이기고 내가 살아야 한다는 삼역(三逆 : 天逆, 人逆, 地逆)의 생활이 극도에 이르면서 질병의 질곡 속으로 들어가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여러 가지 반자연적인 생활이 질병을 일으키므로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먼저 우리들의 생활방식을 바꾸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2. 마음으로부터

몸과 마음이 가난한 자는 건강합니다. 이미 밝힌 바와 같이 산짐승들이 모두 건강하고 천수를 다하는 것은 주어진 여건에 만족하고 헛된 욕심을 부리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인간은 산짐승과 같은 자족의 생활을 잃어버리고 탐욕과 이기의 노예가 된지 오래입니다. 먹는 것, 입는 것이 풍부해지고 사는 것이 편해졌지만 남들은 나보다 더 잘사는 것 같아 늘 불만입니다. 그래서 만족과 감사보다는 불만과 분노 속에서 하루하루 살아갑니다. 탐욕은 필연적으로 불만을 낳고 불만은 우리의 몸을 막히고 꼬이게 만듭니다.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흘러야 할 몸의 기운이 막히고 꼬이고 뒤틀린 것, 그것이 병이라는 것입니다. 간디의 말을 상기할 필요가 있겠군요. "지구는 인류가 살기에 충분한 조건을 갖추고 있으나 인간의 탐욕까지 만족시킬 만큼 그렇게 넉넉하지 못하다." 끝없는 탐욕과 이기가 자신의 몸을 병들게 할 뿐 아니라 사회까지 병들게 합니다. 탐욕 못지 않게 우리 몸을 병들게 하는 것이 또한 오만입니다. 노자(老子)는 "상선(上善)은 약수(若水)"라 하였습니다. 최고의 선은 물과 같다는 것이죠. 물은 만물을 생육하고 이롭게 합니다. 그러나 물은 결코 공을 다투는 법이 없습니다. 항상 가장 낮은 곳으로 흐르며 자기 몸을 더럽혀 남을 깨끗하게 하나 이를 자랑하는 법이 없습니다. 그러나 인간은 겨자씨만한 공만 있어도 이를 자랑하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그리고 남이 이를 알아주지 않는다고 불만입니다. 학식이 쌓일수록 오히려 교만하고 오만해집니다. 남보다 조금 더 가졌다고, 남보다 조금 더 높은 자리에 앉아 있다고, 남보다 조금 더 배웠다고 콧대가 높아지고, 목에 힘이 들어가서 안하무인이 됩니다. 이와 같은 오만과 불손은 자연의 기운 속에서 자지자신을 이탈시키고 사회의 공동체 속에서 자지자신을 소외시킵니다. 자연의 기운으로부터의 이탈과 사회공동체로부터의 소외, 이것이 또한 병의 원인이 됩니다. 만족과 기쁨은 우리의 욕심을 채움으로써 얻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만족과 기쁨은 우리의 욕심과 이기를 줄임으로써만 가능하다고 지혜가 밝은 분들이 가르치고 있습니다. 건강 역시 자기 몸 속의 탐욕과 이기, 오만을 이겨내는 것에 다름 아니라고 하겠습니다. 병이란 실존하는 것이 아니며, 병은 자기 마음의 조화에 불과할 뿐입니다.

3. 생태계의 고장에서

식물은 태양을 받아 광합성작용을 통해 유기물을 생성하고, 흙으로부터 무기질을 흡수하고 있습니다. 이 식물이 동물의 죽은 시체를 미생물이 다시 분해하여 식물이 살아갈 수 있는 토양을 만듭니다. 이것이 곧 자연계의 순환원리인 것입니다. 이러한 자연계는 인간이 분석하고 해석할 대상이 아니며, 극복하고 정복해야 할 대상은 더욱 아닙니다. 인간사 역시 자연의 일부로서 자연의 생태계 속에서 빠져나갈 수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인간사회도 자연의 질서에 순응해야 합니다. 그래야 사회가 건강하고 그 속에서 사는 인간도 건강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강토와 인체는 매우 유사한 구조로 짜여져 있습니다. 바위는 곧 사람의 뼈요, 흙은 살입니다. 강줄기는 혈맥이며 물은 피, 그리고 풀뿌리, 나무뿌리는 모세혈관에 해당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이와 같은 자연을 인간은 산업화 근대화라는 이름으로, 그리고 눈앞의 이익과 편리함을 위해 무참히 파괴하고 더럽히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하늘은 매연과 먼지로 가득하고 땅은 속절없이 깎이고 잘리어 상처 투성이인 데다가 물은 악취를 풍기며 썩어가고 있습니다. 인간이야 말로 지구의 이단자요, 자연을 갉아먹는 해충과 같은 존재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 사회가 병들면 자연이 병들고 자연이 병들면 인간이 병들기 마련입니다. 방죽물이 더러워져 있는데 어찌 그 안에서 노는 물고기들이 건강하길 바라겠습니까? 이 땅을 오염시키는 것들, 예컨대 농약과 비료의 과용, 무분별한 세제의 사용, 아까운 줄 모르고 함부로 쏟아붓는 음식찌꺼기, 사치와 낭비로 인해 갈수록 늘어만 가는 공산품 쓰레기, 남 몰래 강으로 흘려 보내는 공장폐수, 자동차와 공장에서 쉴 새없이 내뿜는 매연 등은?? 모두 우리 인간의 게으름과 물질만능주의, 배금주의의 산물입니다. 삶의 터전인 공기와 땅과 물이 썩고 있는데 나 혼자 건강하기를 바라는 것은 나무에서 물고기를 구하는 일과 다를 바 없습니다. 따라서 생태계를 지키고 자연을 보호하는 일이야말로 곧 우리의 생명을 지키는 일임을 알아야 하겠습니다.

4. 잘못된 의식주에서

현대인들의 의식주는 갈수록 자연에 역행하는 방향으로만 나아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수 천년을 이 땅에 뿌리를 박고 살아온 조상들로부터 뼈와 살을 이어 받았습니다. 그래서 우리 몸 속에는 이 땅의 정기와 ?정서가 그대로 살아 숨쉬고 있습니다. 신토불이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으며 제철에 난 음식, 제 땅에서 난 음식을 먹어야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여름음식은 대개가 찬 성질을 가지고 있어서 더운 여름을 견딜 수 있도록 해주며, 가을에 난 곡식과 과일들은 더운 기운을 가지고 있어서 우리가 찬 겨울을 나는데 도움을 줍니다. 그런데도 현대인들은 맛에만 탐닉하여 여름에도 겨울음식을 찾고 겨울에도?? 여름음식을 먹는 일이 일상이 되어 있습니다. 또한 외국에서 들여온 농산물이 우리의 먹거리 시장을 휩쓸고 각종 첨가물로 가공된 음식과 공해와 농약으로 오염된 음식이 밥상을 지배하고 있습니다. 더구나 사람들은 푸르고 싱싱한 채소보다 익힌 고기를 좋아하고 맛에 끌려 편식, 폭식, 폭음하기 일쑤이며 영양이 많은 껍질을 버리고 맛 좋고 부드러운 속살만 먹고 있습니다. 폭음, 폭식은 사람을 급하고 공격적인 성격으로 바뀌게 할 뿐만 아니라 질병의 성격마저 포악하게 만듭니다. 이와 같은 식생활로는 건강한 심신을 유지되기를 바란다는 자체가 불가능합니다. 우리의 의생활은 어떠한가요. 현대인들은 멋을 위해 각종 화학염료로 착색된 옷과 몸에 착 달라붙는 내의를 입고, 인조가죽과 화학섬유 등으로 몸을 감싸고 지냅니다. 또 날씨가 추워지면 두터운 옷과 이불로 피부가 공기와 접촉하는 것을 차단해 버립니다. 우리의 피부는 단순히 몸을 감싸고 있는 보자기가 아닙니다. 피부는 호흡작용, 흡수작용, 배설작용, 감각작용, 보호작용 등 생체유지에 매우 중요한 기능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와 같은 반자연적 의생활을 하다보면 피부가 약해지고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상실해 제 기능을 수행하기 어렵게 되고 마는 것입니다. 피부가 약해지면 곧 내장이 약해집니다. 잘못된 의생활이 이 또한 만병을 부르는 원인이 되는 것이지요. 여름에는 덥게 살고 겨울에는 춥게 사는 것이 자연의 도리입니다. 그런데도 우리는 각종 문명의 이기를 동원하여 여름에는 오히려 차게 살고, 겨울에는 덥게 지내려 합니다. 오늘날 우리의 주거 공간을 보면 죄수처럼 시멘트 벽에 꼭꼭 갇혀 지내고 있습니다 사무실이나 아파트, 단독주택 할 것없이 모두 두터운 시멘트로 벽을 두르고 이중, 삼중의 유리창을 설치함으로써 실내공간을 외부와 완전히 차단해 버립니다. 집도 숨을 쉬어야 합니다. 그래야 그 안에 사는 사람들이 숨을 쉴 수 있습니다. 흙으로 벽을 바르고 창살에 창호지를 바른 우리 옛 고옥들은 우리의 살갗처럼 숨을 쉬고 습도까지 조절해주었습니다. 자연과 조화를 이룬 이런 옛 주거형태를 버리고 자신을 스스로 밀폐된 공간에 가두는 현대인들의 어리석음이 각종 성인병, 현대병들을 부르고 있는 것임을 유념하여야 할 것입니다.

5. 산소, 물, 소금, 비타민C 의 부족에서

우리의 질병은 가장 기본적인 원인이 인체의 기본 영양소인 산소, 물, 소금, 비타민c의 부족이라고 봅니다. 위의 4가지 요소가 우리몸에 적절하게 보급되어 자기기능을 다할 때 우리몸은 건강하다고 할 수 있습지요. 중요한 것은 이 4가지 영양소는 어느 한가지만 독자적으로 기능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산소, 물, 소금, 비타민c는 서로 민주적으로 협력하여 우리몸의 건강을 지켜갑니다. 위 요소 중 한가지만 부족해도 우리 몸은 커다란 장애를 받는다는 사실을 유념하여야겠습니다.

1. 산소의 부족
산소가 없으면 우리는 단 한 순간도 살 수가 없습니다. 우리는 직접 공기를 통해서 산소를 흡수하기도 하고 물을 통해서 산소를 받아들이기도 합니다. 생물체는 공기를 통해 흡입한 산소로 영양소를 산화시키고 이 과정에서 생기는 에너지에 의해 살아가고?있습니다. 산소가 부족하면 영양소의 산화가 불가능하고 당연히 에너지 생산이 불가능해지므로 생명활동을 영위해 나갈 수 없게 됩니다. 우리가 섭취한 음식물, 특히 고기나 가공식품이 소화, 흡수 분해되는 과정에서는 많은 양의 일산화탄소가 발생합니다. 인체에 산소가 풍부하다면 음식을 통해 발생한 일산화탄소는 산소와 결합해 이산화탄소가?되어 피부호흡을 통하거나 대소변 배설시 방구, 트림 등의 형태로 체 외로 배설됩니다. 그러나 체내에 산소가 부족하면 일산화탄소는 그대로 독가스의 형태로 체내에 축적하게 됩니다. 그 일산화탄소가 과잉된 단백질, 지방 덩어리와 함께 인체 어느 부위에나 화학적으로 결합해 생긴 종양이 바로 암이라는 사실을 유념해야 합니다. 우리가 암을 "무산소증식세포"라고 부르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그러므로 악성종양을 퇴치하기 위해서는 산소를 체내에 충분히 받아들여 일산화탄소를 이산화탄소로 바꾸고 동시에 과잉된 지방과 단백질을 녹여내지 않으면 안되는 것입니다. 풍욕은 바로 피부를 통한 산소호흡을 의미하며, 뜸을 비롯한 열요법은 지방과 단백질 덩어리를 녹여내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그러므로 옷을 앏게 입어 피부를 통해 충분히 산소를 공급받고, 유산소운동을 통해 산소를 받아 들이며,신선한 물로 직접 산소를 먹는 일은 물, 소금, 비타민c의 적절한 보급과 함께 건강을 지키는 마지막 보루임을 명심하여야겠습니다.

2. 물의 부족
물은 체내에 들어와 생명활동의 원동력이 되는 순환기능, 동화기능, 배설기능, 체액과 체온의 조절기능을 수행합니다. 몸의 수분 함유량이 70~80%에 이르고 물의 체내 순환이 잘 이루어지고 있다면 그 사람은 건강하다고 할 수 있겠지요.?물이 부족하면 음식물로 체내로 투입된 물질이 소화 흡수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노폐물이 몸 밖으로 배설되지 못합니다. 그러면 우리 몸은 각종 노폐물과 노폐물이 내뿜는 일산화탄소를 비롯한 각종 독소로 가득차게 될 것입니다. 물이 부족하게 되면 처음에는 우리 몸의 독소를 분해 배설하는 기관인 간장과 신장은 온 힘을 다해 독소를 분해하고 배설하려고 애쓰게 되며, 이어 우리의 피부가 독소의 ? 배설을 위해 전력할 것입니다. 그러나 물 부족이 계속되면 위의 기관들은 무리하게 되고 결국 쓰러지고 맙니다. 또한 물이 부족하면 우리 몸에 들어온 각종 영양소들이 용해될 수도 없고, 영양소의 체내 운반 자체가 불가능해집니다. 혈액은 탁해지고 모든 신체이상이 시작될 것입니다.?물이 부족할 때 나타나는 또다른 현상은 영양분을 소화 흡수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열이 체 외로 발산되지 못해 체온이 조절되지 못합니다. 불을 끄는 것은 물입니다. 물이 아니고는 열을 조절할 수가 없습니다. 탈수현상이 일어나면 체온은 올라가게 됩니다. 이 뿐 아니라 물이 없다면 우리 몸의 혈액이나 조직액 자체의 생성은 물론, 순환이 불가능하여지므로 살아있는 생수를 적당량 섭취하는 것은 건강을 향한 첫걸음인 것입니다.

3. 소금의 부족
여기서 이야기하는 소금은 나트륨 99.9%의 정제염이 아니라, 각종 미네랄이 풍부하게 들어 있는 천일염의 핵비소를 중화 내지 제거시킨 소금을 말합니다. 소금은 체내에 들어오면 제독, 소염, 살균, 방부작용을 비롯해 정혈작용, 신진대사 촉진작용 등등의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일반적으로 체내 염분농도가 높은 함성동물은 건강하며 장수할 뿐만 아니라 힘이 있는 반면 체내 염분 농도가 낮은 담성 동물은 질병에 시달리는 경향을 볼 수 있습니다. 체내에 염분이 부족하면 온몸에 무력증이 오게 됩니다. 우리 몸 안에 각종 장기가 힘을 잃어 기본적으로? 신진대사가 불가능해지며, 음식물의 소화는 물론, 소변, 대변의 배설도 되지 않습니다. 이렇게 되면 우리 몸에는 역시 각종 노폐물과 독소가 가득차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염분이 부족하면 병균에 대한 저항력이 약해져, 세균이 조금만 몸에 들어와도 곧 질병에 걸리는 허약한 체질이 되고 마는 것입니다. 또한 일단 몸 안에 생긴 염증도 쉽게 삭지 않습니다. 혈액의 염분농도가 낮으면 혈액자체가 정화작용, 소염작용을 할 수 없기 때문에 한번 세균이 침입하면 백혈구도 자기 기능을 하지 못하는 것이지요.?한편, 인체는 염분이 부족하게 되면 그 부작용을 막기 위해 당분과 알코올을 요구하게 됩니다. 소금과 마찬가지로 알코올과 당분도 방부작용을 하기 때문이죠. 우리가 음식을 저장할 때 소금에 저리거나, 알코올에 담그거나, 당분을 이용해 잼등을 만드는 것을 떠올려보변 이해가 될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염분이 부족하면 남자는 알코올 중독이 되고 여자들은 지나치게 당분을 섭취하게 되어 비만형 체질이 되기 쉽습니다.그러므로 물과 함께 좋은 소금을 적당량 섭취하는 것은 건강을 지키는 첩경임을 명심해야 합니다. 소금에 대하여는 다른 장에서 자세히 다루고 있습니다.

4. 비타민C의 부족
비타민c는 산소의 신진대사를 돕고, 혈구를 재생시키며, 인체의 저항력을 높여줍니다. 비타민c는 우리 인체의 각 점막과 점막을 튼튼하게 연결시켜 주는 시멘트와 같습니다. 비타민c가 충분히 공급된 인체의 각 피부점막은 바깥과 안쪽이 튼튼하게 연결되어 세균에 잘 감염되지 않으며 피하 출혈이 잘 일어나지 않습니다. 비타민c가 부족하게 되면 우리가 잘 아는 "괴혈병"에 걸리게 됩니다. 괴혈병이란 바로 비타민c의 부족으로 인해 피부점막이나, 혈관이 헐어 출혈이 나타나는 증상을 말하는 것으로서, 외부의 적으로부터 자신을 지킬 수 있는 성벽이 무너진 꼴이 되어 만병의 원인이 되는 것입니다. 현대의 대표적인 난치성 질환의 하나인 고혈압의 중요한 원인의 하나도 이 혈관 괴혈병에 있음을 명심해야 합니다. 고혈압의 한 유형에는 체내에 가득찬 노폐물이 헌 혈관벽을 타고 혈액 속으로 직접 들어가 혈액에 염증을 유발시켜 혈압을 높이게 하는 형태도 있죠. 그러므로 산소, 물, 소금, 비타민c의 적절한 섭취는 건강을 지키는 필수불가결한 요소임을 반드시 유념해야겠습니다.

6. 신체적인 불균형에서

1. 척추가 바르지 못하다
척추는 33~36개의 추골이 이어져서 1개의 큰 기둥을 이루고 있으며, 위로부터 경추, 흉추, 요추, 천골, 미골 이라고 부릅니다. 추골과 추골 사이는 연골과 인대가 있어서 뼈의 압력과 충격을 피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척추에는 세로로 큰 구멍이 뚫려있고 그 속에는 척수가 들어있습니다. 또 추골의 양 옆에는 1개씩의 추간공이 있어서 신경과 혈관이 들어 있으며, 모두 33개의 척추골과 31쌍의 척수신경으로? 조직되어 있습니다.?네 발로 걷도록 설계된 골격을 두 발로 직립하여 걷게 되므로 가장 큰 무리가 척추에 나타나게 되었습니다.? 또 추골은 역학적인 영향을 받게 되면 여러 가지 고장을 일으키게 되어 비뚤어지든가 기울든가 하게 되는데 이것을 부탈구라고 합니다.?부탈구가 되면 거기에서 나온 신경이 압박되어 그 말초가 충분히 작용을 못하게 됩니다. 그래서 압박된?신경이 관장하는 장기에 고장을 일으키게 되는 것이지요.? 두터운 이부자리나 침대 위에서 자게 되면 비뚤어진 척추가 바로 잡아지지 않게 됩니다. 따라서 자연건강 에서는 등뼈가 앞 뒤로 어긋난 것은 평상으로, 좌우로 어긋난 것은 붕어운동으로, 또 목뼈가 어긋난 것은 경침으로 바로 잡도록 하고 있습니다.

2. 탁한 혈액과 순환속도의 불균형
현재의학에서는 인간의 혈액형을 A형, B형, O형, AB형 기타 등으로 분류하고, 이 혈액형은 지문과 함께 일생 변하지 않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자연의학에서는 완전생식을 하면서 모관운동을 열심히 실천하면 혈액형이 O형으로 바뀌는 것을 체험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인간의 혈액순환이 자연계의 다른 동물처럼 제대로 안되고 있으며, 이 혈액순환의 부등속이 인간에게만 혈액형을 만드는 원인이 되고 있음을? 말해줍니다. 네발동물에 있어서는 혈액형의 구별이 없다는 사실을 미루어 보아도 알 수 있듯이, 인간의 경우에는 ?혈액순환의 속도가 손과 발에 있어서 차이가 나므로 인해 여러 종류의 질병이 나타나게 됩니다. 자연건강요법에서는 혈액순환의 원동력을 모세혈관망에 있다고 보고 모관운동 등을 통해 혈액순환의 ? 부등속을 정상으로 회복시키고 있습니다.

3. 신경계가 조화를 이루지 못한다.
인체의 말초신경은 크게 동물성신경계와 식물성신경계로 나눠집니다. ?동물성신경계에 속하는 것근육 및 감각기관이며 운동과 지각을 관장합니다. 이것은 생각에 따라 마음 ?대로 할 수 있다 하여 뇌척수신경이라고 부릅니다. 식물성신경계는 소화나 호흡기관에 속하며 그 기능은 개체나 종족의 보존에 있습니다. 생각대로 되지?않는다 하여 자율신경이라고 부릅니다. 동물성신경계인 뇌척수신경의 중추는 뇌수와 척수에 있고 말초신경은 뇌수로부터 좌우 12쌍의 뇌신경과 척수로부터 좌우 31쌍의 척수신경이 나와 모두 43쌍의 말초신경으로 운동부분이나 지각부분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식물성신경계인 자율신경은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미주신경)으로 나눠지고 생체의 영양이나 소화, 배설, 생식 등을 관장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은 서로 상반되는 작용 즉 분해와 합성, 억제와 촉진등의 길항작용을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 기능에 이상이 생기면 병이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신경작용의 이상을 바로잡기 위해서는 합장합척운동과 등배운동 등을 통하여 뇌척수신경의 ??좌우조화와 자율신경의 길항작용을 원활하게 할 수 있습니다.

4. 체액의 산ㆍ염기가 평형을 이루지 못한다.
우리가 건강체일 때는 체액(혈액, 임파액, 뇌척수액)의 수소이온 농도가 약 알칼리성 즉 pH가 7.2~7.4일 때입니다. 건강의 중요점은 체액이 약 알칼리성을 유지하도록 하는 것이죠. 이 때에는 질병도 없고 세균도 체내에서 번식하지 못합니다. 체액이 산중독으로 계속 기울면 산성병 소위 당뇨병, 고혈압, 동맥경화, 뇌일혈, 지방간, 신경통, 비만, 심장병 등이 되며 질병의 60%정도가 산성과잉에서 나타납니다. 체액이 알칼리중독증으로 기울면 알칼리성병인 위산과다, 위궤양, 암, 기관지천식, 경련(테타니) 등이 되며?질병의 40% 정도 알칼리성 과잉에서 오게 됩니다. 이와같이 체액의 불평형으로 인한 질병을 미연에 예방하기 위해서는 일상적인 생수음용과 생식 중심의 식생활을 통해 체내의 예비 알칼리도를 높임과 동시에 냉온욕, 풍욕, 등배운동 등을 통해 체액의 평형을 유지하도록 합니다.

5. 숙변의 정체가 만병을 부른다
재를 남기지 않은 땔감이 없듯이 우리 몸의 연료가 되는 음식물도 소화과정에서 찌꺼기를 남기게 됩니다. 이 찌꺼기의 대부분은 분변으로서 대장에 저장되었다가 체외로 배설이 됩니다. 그런데 이 분변속에는 많은? 세균(대장균)이 기생하면서 끊임없이 부패, 발효작용을 일으켜 여러 가지 인체에 해로운 화학물질을 생성해 내고 있으며, 이 유해한 화학물질들이 체액으로 흡수되어 자가중독 현상을 일으키고 이로 인해 여러 가지 신체장애가 발생하게 된다.?아울러 변이 장내에 오랫동안 체류되어 있으면 일산화탄소, 암모니아가스, 아황산가스 등 유독가스가 발생, 이들이 혈액 속으로 유입됨으로써 혈액이 산성화되어 각종 질환이 일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예전에는 집에서 기르는 개들이 사람의 변을 즐겨 먹었으나 요즘에는 사람의 변을 먹는 개들은 없습니다. ?개들의 입맛이 변해서가 아니라 그만큼 사람의 대변에 독성이 강해졌기 때문입니다. 실험실에서 실험한 ?? 결과 5일동안 체내에 정체되었던 변을 쥐에게 소량 투여했더니 그 자리에서 즉사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동서고금의 많은 의학자들은 숙변이 곧 만병의 원인이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숙변은 노쇠의 가장 주된 원인이 될 뿐 아니라 고혈압, 뇌일혈을 일으키는 주범입니다. 이외에도 숙변은 사지궐냉증, 치질, 눈병, 구내염, 치은염 등을 일으키며, 입내, 부스럼, 여드름, 얼굴의 기미, 검고 창백한?? 피부 등도 숙변이 그 원인이 됩니다.

숙변은 왜 생기는가?

첫째, 직립보행이 원인입니다. 네 발로 걷는 야생동물들은 척추의 좌우굴신운동과 복부의 상하운동이 서로 제휴하여 장기의 기능이 완전히 발휘되므로 변비나 설사가 생기지 않는데 반하여, 인간은 직립보행으로 인해 대장, 소장이 탄력성을 잃고 장벽에 많은 주름이 생겨 분변이 말라붙기 용이하게 됩니다. 둘째, 의복으로 우리의 피부를 지나치게 감싸기 때문입니다. 두터운 옷이나 인조가죽, 또는 몸에 꼭 달라붙는 화학섬유 등으로 몸을 감싸면 피부의 호흡이 원활치 못하여 간장이 약해지고 간액의 분비가 둔해져서 장의 연동운동이 둔화됩니다. 이로 인해 변비가 생기고, 변비는 또 장 마비의 원인이 되어 숙변을 정체시킵니다. 셋째, 우리의 잘못된 식생활 때문입니다. 맛 때문에 생채식을 멀리하고 화식을 즐기며 과식, 편식, 미식, 육식에다 가공식의 상식(常食), 거기다가 설탕 및 알콜의 과잉과 염분부족 등이 숙변정체의 원인을 만들고 있습니다. 넷째, 운동부족과 정신적인 스트레스의 누적입니다. 또한 불규칙한 생활습관과 서양식 좌변기의 사용도 숙변의 한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숙변을 예방하는 길은?

첫째, 평소에 생수, 현미오곡밥, 생채식 등 섬유질이 많은 음식, 질 좋은 소금 등을 충분히 섭취해야 합니다.
둘째, 소식과 더불어 제 고장에서 제 철에 난 음식을 먹어야 합니다.
셋째, 가능한 한 천연섬유로 된 얇고 훌렁훌렁한 옷을 입고 가벼운 이불을 덮고 자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넷째, 주기적으로 단식을 하고 꾸준히 붕어운동을 실천하도록 합니다.
끝으로 지나친 욕심을 버리고 자연에 순응하며 이웃과 더불어 사는 삶의 자세를 갖추어야 합니다.